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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인수 확정 법원 최종인가

공기업 최초로 파산위기에 몰렸던 강원 태백시의 오투리조트가 부영그룹에 매각돼 기사회생하게 됐다. 

 

태백시는 법원의 최종인가로 부영그룹의 오투 리조트 인수가 확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부영그룹과 태백관광개발공사는 지난달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날 관계인 집회를 개최, 법원의 인가가 확정됐다.
 

부영그룹은 오투리조트 시설을 활용해 골프와 스키, 휴양시설 등이 어우러진 레저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백시는 폐광지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 2001년 지방공기업인 2001년 지방공기업인 태백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해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의 시설을 갖춘 오투리조트를 2009년 10월 준공했다. 

 

하지만 태백시 출자액 651억원을 포함해 4402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하면서도 면밀한 사업 타당성 검토 없이 회원권 분양이란 막연한 기대에 의지한 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부실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2010년 3월엔 정부로부터 ‘민영화’ 개선명령을 받기도 했다. 

 

경영부실로 인해 오투리조트의 부채가 3641억원에 달하면서 2014년 국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회생절차를 밟게되는 처지에 놓였다.

 

오투리조트는 재정상태가 악화되자 임직원명의로 법원에 오투리조트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태백시는 2014년 6월 오투리조트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라 태백관광개발공사 보증채무 승계가 확정돼 1307억원의 채무를 떠 안게 되면서 지방재정위기 ‘주의등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오투리조트가 부영그룹에 매각됨에 따라 고용승계 물론 지역 업체의 납품 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백시는 오는 3월말까지 태백관광개발공사 청산 등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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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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